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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미군무원용 렌트 하우스' 분양… 높은 수익성 기대

지난 11일 경기도 평택 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K6)에는 용산에 주둔 중이던 미 8군이 입주했다. 이로써 평택은 해외 미군 기지 중 최대 규모가 됐다. 동두천의 미 2사단이 캠프 험프리스로 이주가 완료되는 3년 후, 미군과 미군무원 4만3천여명이 영내와 주변에 거주하는 병영도시가 완성된다. 게다가 부대원뿐 아니라 미 8군 사령부 군속, 군무원 등이 모두 이곳에서 생활하게 된다. 미국 소도시를 하나 옮겨 놓은 듯한 이곳은 여의도 면적의 5.5배에 달한다.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군무원들은 모두 부대 밖에서 생활하게 되며 최소 3년 이상 근무한다. 용산 기지 시설이 모두 옮겨오지만, 미군 고급장교나 군무원들이 살던 집은 옮겨올 수가 없다. 이들은 모두 정부가 주택경비를 제공해 준다. 특이한 점은 군인은 미 국방부, 군무원은 미 국무부 소속이다. 주택 경비 제공처가 다르다. 지원액도 다르다. 하지만 평택에는 이 군무원들이 살 곳이 부족하다. 또 미국인들이 살기에는 정서에 맞지 않는 한국식으로 지어진 곳이 많아 거주 및 비용 지출허가가 나지않는다. 최근 미주 지사를 설치하고 평택기지 미군 렌탈 주택 분양에 나선 업체 ‘A1’이 짓는 타운하우스도 있다. 내용을 살펴봤다. 평택에 주한미군·군무원 ‘4만2671명’ 현재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는 2만5492명이 살고 있다. 내년에 1만명, 2019년에1만명이 추가돼 2020년쯤에는 미군과 미군 가족, 카투사, 군무원을 포함해 모두 4만2671명이 이곳에서 생활하게 된다. 주요 부대와 시설로는 주한미군 사령부, 미 8군 사령부 청사, 병원, 미 2사단 본부, 주한미군 사령부 작전실, 군인 가족 숙소가 들어서며, 영내에 마트 극장 복지시설, 동물병원 등을 갖춘 ‘다운타운’ 2개소가 마련된다. 8군 사령부 2사단 이전 ‘평택은 미국 소도시’ A1리얼에스테이스 서비스(A1 RS) 서광수 대표는 “공실 없는 풍부한 임대수요, 최상의 투자가치, 계약의 안전성, 실제적인 면세사업, 편리하고 쉬운 임대관리, 스쿨버스 이용 가능 단지 등 미 군무원 가족이 지내기에 최상의 거주 시설”이라고 말했다. 주택 전체 컨셉은 ‘빌라’였다. 미국식으로 말하자면 타운 하우스. 건물 설계는 4층짜리다. 빌라 1채는 2개 층을 복층으로 쓰는 타운하우스 구조다. 4층이지만 실제 아래 위 2가구가 거주한다. 이렇게 6개 동에 총 60가구 건설 예정이다.건평은 1채당 60평. 아래층은 거실과 주방 방 1개, 다용도 실로 구성돼 있고, 천정이 윗층까지 트여있다. 윗 층에는 방 3개와 화장실 2개가 있다. 서 대표는 “미군무원들은 군인이 아니라 그냥 미국인”이라며 “미국의 고급 타운 하우스라고 보시면 정확할 것”이라고 말했다. 1층2층 사용자는 30평 가량의 앞마당이 제공된다. 3층 4층 사용자는 옥상이 정원으로 제공된다. 바비큐도 가능하다. 가격은 50만달러대에서 형성된다. “투자가치 크고 계약이 안전하다” 미 군무원의 경우 매년 렌트료를 선불로 받아 월세가 아닌 연세로 렌탈비가 지급되는 경우가 많다. 도 미국 및 미군 관련업체 주거관리담당자와 직접 계약을 체결하고 임대료, 관리비 및 공과금 등을 캠프 험프리 하우징 오피스에서 임대인 통장으로 직접 송금해준다. 외국인 대상이어서 전입 신고나 확정일자를 생략하여 임차인 월세 소득 공제 신고를 하지 않아 사실상 면세 사업이기도 하다. 가까운 거리에 미국식 거주 환경 A1타운하우스는 캠프 험프리의 정문 격인 CPX게이트와 도두 게이트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미 군무원들은 거주지에서 부대까지 차량으로 30분 이내 거주를 의무화 하고 있다. 또 현재 공급된 주택들이 있지만, 다가구 오피스텔 식으로 대부분 지어져 물량이 쏟아진다고 해도 군무원용 렌트 경쟁력이 떨어진다. 미 군무원과 가족에게는 주거비가 지원되는데, 싼 곳으로 간다고해서 남은 비용을 주지는 않는다. 정해진 비용 안에서 사용하고, 모자랄 경우는 본인이 낸다. 미국 문화 이해 부족 '실패 사례도 있어' 잘 지어놓고 분양했다 렌트가 안되는 실패 사례도 있다고 한다. 한국인 취향으로 지어졌기 때문이다. “부대 바로 앞에 지었고,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형식으로 지었다. 분양은 완료됐지만 입주는 미군과 군무원 렌탈 기준에 맞지 않아서 입주가 안되는 경우도 있다”고 서대표는 전했다. 주택 경비지원은 주택의 실제 가격에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 주택 면적에 비례한다. 부대 인근에 75만~80만달러짜리 주택이라도 실 평수가 40평이면 40평에 대한 경비가 지원된다. 미군과 가족 군무원과 가족 4만3천여명 중에 60%인 2만5800여명은 기지 영외에 거주해야 한다. 미군 기지에는 총 인구의 40%만 거주할 수 있다. 미군 및 가족 약 2만3천명 중에 1만명은 영외 거주해야 하며 미 군무원 4770명(가구) 전원 영외 거주해야 한다. 캠프 험프리스 주변 렌탈 하우스 공급 현황을 보면 평택 팽성읍에 약 4500세대가 있다. 아파트는 1200세대, 다세대 2800세대, 싱글하우스 500세대다. 아산시에는 약 1200세대의 싱글하우스가 있다. 전체로 볼 때 약 8770세대가 부족하며 군무원용으로는 2670세대가 부족하다. 특히 주택경비 지원을 3만4천달러 가량 받는 군무원은 주거 환경이 중요하지 돈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2017-08-01

최초 분양가 대비 최고 54%할인 공매아파트 파격 분양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에 외신 미디어 용도로 지어져 일반 분양에 나섰던 고급 콘도형 아파트가 있다. 넓은 테라스가 특징적인 평창 데이즈힐 스카이테라하우스다. 2015년에 일찌감치 완공됐지만 아픔이 있었다. 2018년에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일정보다 너무 빨리 완공됐다. 또 고급형으로 지어져 분양가가 너무 높았다. 사람이 가장 건강하게 살수 있다는 해발 750미터 고지에 위치하며, 대관령이 병풍처럼 펼쳐진 자연 경관도 이런 조건을 극복하기에는 2% 부족했다. 결국 평창 데이즈힐 스카이테라하우스는 8개월 전인 지난해 말 경매에 넘어갔다. 하지만 1000억원이 넘는 가격 탓인지 몇 차례 유찰됐다. 이후 3개월. 가격은 절반 이하로 떨어진 채 평창 데이즈힐 스카이테라하우스는 새 주인을 찾는데 성공했다. 평창 스카이테라 하우스는 금년초 한국자산신탁에서 공매물건으로 나온 것을 ㈜이원디벨로퍼가 전 세대 매입했고 일반 투자자에게 일부 세대만 분양(매각)한다. 공매 거치며 가격 절반…‘황금 매물’로 나왔다 평창 동계올림픽 호재와 갖가지 인프라 확충으로 지가가 계속 상승 중임에도 불구하고, 최초 분양가에 최대 54%까지 할인하여 분양(매각)한다. 따라서 눈에 보이는 높은 시세차익은 물론, 미래가치를 통한 입지가치가 올라갈 것임이 예측된다. 일반 분양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 원래 계획대로 이 곳은 평창 올림픽 때 전세계 미디어 관계자들의 숙소로 쓰인다. 각국 기자들과 방송 관계자들이 이곳을 본부 숙소로 쓸 예정. 모두 445세대이다. 올림픽 후에는 별장이나 거주지로 쓰인다. 이 중 일부가 매물로 나와 입 소문을 타고 있다. 가격이 최대 54% 이상 낮아진데다 올림픽 손님들을 위해 지어져 품질이 뛰어나다. 결국 가격 대비 매물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현재 예측으로 평창 올림픽에는 기자단 3000여명과 내·외국인 관광객 243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전히 숙소는 부족하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자·방송관계자 숙소로 우선 쓰여 이름을 평창 데이즈힐로 바꾼 이곳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에 들어선 프라이빗 별장이다. 지하 2층~지상 4층, 총 7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31~84㎡ 총 445가구로 구성돼 있다. 폭이 최소 3m에서 최고 9m가 넘는 광폭 테라스는 대관령의 풍광을 파노라마처럼 즐길 수 있다. 게다가 단지는 건강에 가장 좋다는 해발 750m 고지에 위치한다. 한여름에도 하루 평균 기온이 26도 이하를 유지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교통여건이 좋아 수도권에서 접근하기 편하다. KTX가 개통으로 서울에서 평창까지 50분 정도, 평창에서 강릉까지 8분 정도면 도착하게 된다. 평창이 하루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일일 생활권으로 바뀌는 것이다. 게다가 제2영동고속도로, 남양주~춘천~양양간 동서고속도로 등이 개통됨으로써 평창까지 이동이 더욱 빨라지게 되었다. 또 한여름에도 일 평균 화씨 79도(섭씨 26도) 이하의 기온을 유지하는 고지에 위치, 서울 및 도심권과 달리 열대야가 없는 것이 큰 장점이다. 서울-평창 KTX 50분, 덥지 않고 먼지도 없어 거주자를 생각하는 설계를 기본토대로 경사면에 계단형 건설을 함에 따라 일반주택대비 풍부한 일조권과 개인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광폭테라스(폭 3~9m)가 있어 테이블과 비치소파, 바비큐 파티장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허브인 알펜시아리조트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며 알펜시아리조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최적의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탁 트인 조망과 휴양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는 것도 특장점 중 하나로 손꼽힌다. 알펜시아리조트의 스키슬로프와 트룬골프CC의 넓은 페어웨이가 한 눈에 들어오는 넓고 쾌적한 조망을 확보했으며 용평리조트 및 주변 대표 관광지인 강릉과 속초의 접근성이 좋아 휴식과 레저를 즐기는데 완벽하다고 볼 수 있다. 거주·세컨드하우스·수익형 임대 가능‘만능 고급아파트’ 총 445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평창 데이즈힐은 입지만큼이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흠잡을 곳 없는 완벽한 아파트로 칭해지고 있다. 그 이유는 투자자 또는 거주자의 의사에 따라 부동산의 수익을 꾀하는 방식이 다양하다는 것이다. 주변 인프라와 세대에게 제공되는 고급 콘도의 서비스를 받으며 쾌적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거주도 할 수 있고, 세컨드하우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을 비롯, 리조트 방문이 잦은 수요자와 관광객들을 위해 수익형 임대도 가능하여 부동산의 시세차익에 따른 수익창출뿐 아니라 수익형 부동산으로서의 역할까지도 할 수 있는 멀티형 고급아파트다. 또한 취득세 1%, 부가가치세 면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소유권 구분등기 등 다양한 부동산세제 혜택과 준공 물건로 중도금 대출 없이 계약 후 바로 잔금 대출로 진행된다. 평창 데이즈힐은 전체 7개동으로 전용 면적별 31㎡S 234세대, 31㎡T 77세대, 31㎡GT 21세대, 55㎡S 2세대, 55㎡T 13세대, 82㎡S 1세대, 82㎡T 33세대, 84㎡S 48세대, 84㎡GT 16세대로 구성, 전 세대 지하주차장 설계로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로 설계된다. 부가세 양도소득세 중과 없고 소유권 구분등기 특히 글로벌 여행 서포트 기업 카야(khaya)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해 평창 올림픽 때 세계 주요 방송사 및 언론사의 숙소로 쓰이게 된다. 또 다른 국제행사가 열릴 경우에도 세대별 주인과의 협의를 통해 공식 숙소로 쓰일 수도 있다. 분양 관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가 가까워지고 관련 기반시설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투자·개발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평창 데이즈힐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착한 분양가로 미래 가치 상승이 높은 평창에 나만의 세컨드하우스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2017-08-01

"30년 부동산 경험 나누는 재능 기부 해야죠"

‘벌처럼 일해서 맛있는 꿀을 한인들과 나누겠다.’남가주 한인 부동산 업계의 살아있는 역사 중 한 곳인‘비(Bee) 부동산회사’ 정연중 대표가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는 경영 철학이다. 비 부동산은 1991년 LA에 문을 열었다. 한인 운영 부동산업체가 몇군데 밖에 없던 때였다. 그러나 한인 이민자들은 연간 3만명이 넘던 시절이었다. 당연히 경기가 좋았다. 특히 이듬해 LA폭동 후 피해자 구제를 위한 연방기금이 한인타운에 들어오면서 부동산 업계는 대 호황기를 맞았다. 정대표는 당시를 회상했다. “혼자서 일을 시작했는데, 한달에 10개의 매물을 매매하기도 했습니다. 인구와 자본의 유입이 많다 보니 부동산을 사고파는 한인들은 계속 늘어 났습니다. 그러다가 혼자는 한계를 느꼈죠.” 회사 이름이 ‘벌’인 만큼 개인기 보다 조직력으로 움직이는 것이 맞다는 생각. 회사 설립 3개월쯤 3명의 에이전트들이 합류하며 사세가 커지기 시작했다. "벌은 부지런하고 조직력이 뛰어난 곤충입니다. 열심히 날아다니면서 꿀을 만들어 내지요. 부동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30년을 했죠.” 비 부동산 설립은 26년째지만 정대표의 부동산 인생은 30년째다. ‘Bee’라는 부동산 회사 이름이 더 크게 다가왔다. 하나씩 질문했다. 회사가 최 전성기 때보다는 좀 작아진 것 같습니다. ▶제가 요즘 밖에 얼굴을 잘 안내밀어서 그렇지 작아지진 않았습니다. (웃음) 에이전트와 직원들 숫자도 150명대에 이르고, 수익률은 더 좋아졌죠. 내실을 더 다졌습니다. 요즘은 상생이자 공생. 이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우리 회사 에이전트는 70%가 10년 이상 근속, 그 중에 또 70%가 20년 근속입니다. 잘 다져진 조직력, 내실, 이런게 요즘 제 관심사죠. 회사는 26년째지만 정대표 부동산 인생은 벌써 30년이 되셨어요 ▶네. 벌써 그렇게 됐네요. 그래서 두 세가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 하는 이야기 인데, 3년후에는 세미 리타이어 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네? 은퇴한다는 말입니까? ▶네. 완전한 은퇴는 아니구요. 아직 건강한데 사무실에 나와서 좀 놀기도 해야죠.비 부동산의 중요 사안과 큰 줄기는 두 사장(원 김과 준정 사장)에게 맡기고 저는 뒤에서 간섭이나 좀 하려구요(웃음). 그러면 뭘 주로 하실 생각입니까? ▶제가 부동산만 30년 했습니다. 전문가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아주 개인적으로 이런 저런 투자 상담이나 구매 상담이 많이 옵니다. 그래서 생각했죠. ‘아 이걸 친분 있 는 사람들 말고 한인들에게도 무료 상담을 해줘도 좋겠구나’ 부동산에 대한 지식 같은걸 무료로 상담해주고 가능하면 강의도 하려고 합니다. 재능 기부 시네요 ▶재능기부… 그렇죠. 제가 평생을 함께한 지식을 한인분 들하고 나누려고 하는 거니까요. 그게 두 번째 하고 싶은 일입니다. 세 번째는 뭡니까? ▶이야기 하다보니 제 버킷리스트처럼 됐네요. 세번째는 한국 부동산을 좀 더 미주 한인들에게 연결 해주자는 겁니다. 1960년 70년대 이민 온 선배들과 1980년 90년대 이민 온 한인들은 조금 다릅니다. 1980년대 1990년대 이민 온 한인들은 한국과의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 한인 경제의 주류이기도 하구요. 경제적으로 좀 풍족하니 한국과 미국 양쪽에 왔다 갔다 하며 비즈니스 하고 거주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우리 직원들이 그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고 있고 최근에는 인천송도와 강원도 평창등의 아파트나 수익성 부동산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직접 거주해도 좋고, 투자용으로 해도 수익률 좋고, 나중에 들어가 살수도 있고 이런 부동산들을 자세히 들여다 보고 있어요. 저도 그런걸 잘 연결해줬으면 좋겠어요. 그 한인 분들 마음이 제 마음이죠. 부동산 인생 30년을 넘기면서 저를 뒤돌아볼 시간도 좀 가지고 있습니다. 천문권 기자

2017-08-01

극장의 진화… 부에나 파크 'CGV시네마스 8'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관 CJ CGV가 진화하고 있다. 특별한 두 개의 상영관, 4DX와 스크린X 때문이다. 이 두 개의 특별한 상영관이 한자리에 있는 곳은 CGV시네마스8이 유일하다. 남가주 오렌지카운티 부에나 파크 쇼핑몰 소‘ 스’ 4층에 8개의 스크린을 갖춘‘CGV시네마스 8’. 이 곳에는 모두 8개 상영관에 총 1187개의 좌석이 있다. 당연히 꼭 챙겨봐야 할 곳은 CJ CGV가 야심 차게 설계한 4DX 상영관(136석)와 스크린X 상영관(252석)이다. 오감 체험 상영관인 4DX는 물론 3면을 스크린으로 만들어 와이드 입체 화면으로 볼 수 있는 스크린X. 관객이 주인공이 되게하고 3면 스크린을 넘나들며 진화를 거듭하는 부에나파크 CGV 시네마스8의 4DX와 스크린 X 상영관으로 가보자. “영화 속에 내가 있다” 관객이 영화 속 장면의 주인공이 된다. 의자가 움직이고 바람은 물론 빛과 안개, 향기, 진동까지 20가지의 특수효과로 환경 효과를 준다. 모션 시트는 장면에 맞춰 전, 후, 좌, 우, 상, 하로 움직인다. 다리를 간지럽게도 하고, 등이나 엉덩이를 툭 치기도 한다. 액체가 튀는 장면이면 물을 분사해 주는 효과도 있다. 물은 3번 정수된 것을 사용하며 강도 조절도 된다. 공기가 좌석 앞과 목 부근의 분사구 9곳에서 나오기도 한다. 바람도 있다. 바람 부는 장면이나 연기나 향기를 퍼지게 할 때 쓴다. 연기는 안개가 끼거나 먼지가 자욱한 장면 등에 맞춰 내뿜는다. 연기를 내는 안전한 특수 액체를 기화시켜 만든다. 조명 효과도 있다. 번개가 치는 장면이라면 상영관 내에 섬광을 터진다. 향기도 있다. 이는 바닥에서 올라오는 향기는 전쟁 장면에서는 화약 냄새, 꽃밭장면이면 꽃 냄새를 내준다. 이외에도 비누방울, 레이저 등의 특수 효과가 있다. 생생함을 극대화시키는 4DX 효과를 통해 영화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 특히 영화 속 장면과 특수 효과를 동기화하는 작업은 영화 1편당 5~6명의 에디터가 15일 이상을 작업해야 한다. “스크린의 경계를 넘다” ‘영화관 스크린은 왜 정면에만 있을까?, 왜 하나만 있을까?’ 이 질문이 스크린X 를 탄생시킨 시작이다. 스크린X는 CJ CGV와 한국 KAIST가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한 기술이다. 극장 정면 스크린은 물론 좌우 벽면까지 3면을 대형 스크린으로 활용한다. 스크린X의 기술은 스크린의 경계를 넘고(Expand), 표현의 한계를 넘고(Express), 체험의 깊이를 넘는(Experience)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보통의 극장에서는 볼 수 없는 스펙터클 한 영상을 3면 가득 채워줌으로서 긴장감은 물론 최상의 영화 몰입도를 준다. 화면의 예를 들면 히말라야의 웅장한 설경이 3화면에서 펼쳐진다. 바다에 줄지어 늘어선 수십 척의 전함들이 벌이는 대형 전투 장면, 드넓은 벌판에서 벌어지는 스펙터클 한 전투 장면 등은 스크린X 상영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백미다. 한마디로 1개의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관람하던 환경에서 벗어나 상영관 좌우벽면까지 3면을 스크린화 해서 이야기의 공간을 확장시켰다. 또 감정의 몰입을 더해주는 상영방식이다. 스크린X는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의 ‘가상현실 5대 선도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글로벌 영화 스크린 산업의 표준화를 목표로 전세계로 나가고 있다. 천문권 기자

2017-08-01

경희사이버대학교 미주 지원자 '전년 대비 4배 이상 늘어'

올해 1월, LA한인회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미주 지역 학생 모집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경희사이버대학교가 2017학년도 2학기 1차 신·편입생 모집을 지난 7월 7일(금) 마감했다.모집 결과, 경희사이버대학교의 모집 지원율은 전년 대비 36% 상승했으며, 특히 미주지역을 비롯한 해외에서 지원율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7학년도에 실용음악학과와 인문고전전공을 신설한 경희사이버대학은 이번 입시에서 총 3개 학부, 26개 학과·전공에서 학생을 모집했다. 전통적으로 신·편입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사회복지학부, 상담심리학과를 비롯해 IT·디자인융합학부와 한국어문화학과,실용음악학과에서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더불어 경영영역, 외국어영역, 호텔·관광·외식영역, 문화예술·체육영역 등에서도 지원율이 전반적으로 고르게 성장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경희대학교의 68년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교법인 경희학원이 2001년 설립한 정규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대한민국의 4년제 대학이다. 16년간 최고수준의 온라인 고등교육을 제공, ‘교육부로부터 4차례 선정•수상’과 ‘사이버대학 브랜드 2년 연속 1위 인증’으로 교육의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입시 지원자들 중에는 미주 지역 거주 지원자의 수가 전년 대비 4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미주 지역 지원자의 약 60%가 미국문화영어학과,한국어문화학과, 사회복지학부에 몰려 눈길을 끌었다. 뉴저지에서 무역회사를 다니는 한 지원자는“미국 이민자로서 오래 생활했지만, 직장과집만 오갈 뿐이었다. 우연히 발견한 경희사이버대학교 미국문화영어학과의 커리큘럼은 전공을 넘어 미국생활의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지원 동기를 밝혔다. 한국어문화학과 지원자들은 한류 열풍으로 한국, 한국어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 컸다. 한국어문화학과에 지원한 한 지원자는 “한국 드라마와 K-POP 열풍을 몸소 느끼고 있다.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한국의 얼과 정신과 문화를 알게 하고 싶다는 간절한 열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인 2세, 3세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지원한 지원자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인 자녀들이 한국어보다 영어를 편하게 느끼는 모습이 안타까웠다는 한 지원자는 “미국에 있는 한인 자녀들에게 한국의 뿌리를 다시 찾아주고 싶어 한국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을 바탕으로 우리말과 문화를 체계적이고 심도 있게 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미주 지역은 물론 전세계에서 국제교류협약을 통한 지원자들이 크게 늘었다. 많은 해외 거주 지원자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고,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없는 사이버대학교의 특장점을 지원동기로 꼽았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이번 입시에는 학사 편입자와 고학력자가 크게 늘어 4차 산업 혁명시대에 사이버대학을 통한 직업 재전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전했다. 2학기 2차 신입생 모집 요강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017학년도 2학기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1차 모집 결원에 한해 오는 7월 20일(목)부터 8월 18일(금)까지 진행된다. 수능·내신 성적과 관계없이 자기소개(80%)와 인성검사(20%)로 선발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 졸업 또는 4년제 대학에 재학하거나 졸업한 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www.khcu.ac.kr/ipsi)를 통해 PC 또는 모바일로 가능하다. 입학 문의는 홈페이지(www.khcu.ac.kr/ipsi)를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채팅 상담, 또는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아울러 대학원의 2017학년도 후기 입학 모집은 8월 7일(월)까지로 ▲호텔관광대학원의 호텔외식MBA, 관광레저항공MBA ▲문화창조대학원의 미디어문예창작, 미래 시민리더십·거버넌스 전공에서 모집한다. 글로벌한국학전공과 문화예술경영전공은 2018학년도 1학기에 모집한다.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 또는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라면 지원할 수 있고, 대학원 홈페이지(http://grad.khcu.ac.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특히, 해외거주자의 경우 입시 전형료 면제 혜택이 있으며, LA거주자의 경우 LA한인회 추천 장학으로 장학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17-08-01

"발병 하기 전에 발견한다" 34년 역사 하나로의료재단

하나로 의료재단은 1983년 서‘ 비스ㆍ품질ㆍ연구로 건강 사회를 이룩한다’를 기본 정신으로 설립됐다. 한국 최초로 진단과 치료를 분리한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설립됐고 지난 34년간 질병의 정밀 진단과 효율적인 예방에 힘써 왔다. 하나로 의료재단은 질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적극적인 의료와 함께 ‘발병 전에 발견한다’는 재단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그래서 최첨단 건강검진 문화 창출 및 건강검진 서비스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하나로 의료재단을 알아봤다. 과학적 시스템과 최상의 건강 검진 하나로 의료재단은 3차 의료기관 급 최첨단 의료장비(64Ch MDCT 4기•1.5테슬라 MRI 3기•PET-CT 1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8월부터 차세대 초정밀 3.0테슬라 MRI가 도입되어 더욱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제공하게 된다. 종로센터의 경우 지하철 1호선 종각 역과 연결되고 강남센터는 지하철 선릉 역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편의성도 매우 높다. 또한 SCL 헬스케어그룹의 자회사로 임상 수탁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과 상호 공조하여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수의 대학병원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교수진은 물론 미국 전문의 자격증을 보유한 38명의 우수한 의료진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다. 2개 센터 모두 지하철과 연계 ‘편리’ ‘검진’에서 ‘치료’까지 원 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전문의 상담 후 각종 예방접종 실시, 처방전 및 진료의뢰서 당일 발급, 위-대장 내시경검사 당일 동시 진행 및 용종 제거, 갑상선 조직검사 등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명 대학병원, 종합병원과 진료 협약을 체결하여 질환 유 소견자의 경우 당일 진료연계 서비스를 제공으로 2,000여 개의 기업체 건강검진 등 연간 30만명이 하나로 의료재단에 내원하고 있다. 건강검진센터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최신식 검진장비와 분야별 숙련된 의료진 구성을 바탕으로 여성을 위한 여성검진 존(ZONE) 운영 및 스마트 액티브 RFID 검진 시스템의 차별화로 고객 중심의 동선 및 대기시간을 철저하게 고려하여 설계되었다. 물리적인 동선 및 대기 시간뿐만 아니라 고객의 정서와 힐링을 고려하여 구성된 아트갤러리는 타카시 무라카미, 마이클 웨슬리, 마이클 그레이그 마틴, 로버트 맨골드 등 유명작가들의 작품 90여점이 종로센터, 강남센터의 검진 및 대기공간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이러한 대기 공간의 아트갤러리, 카페테리아, 안마의자 운영은 단순히 검진만 받는 공간을 넘어 의료, 휴식, 정보와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질병 예방 및 국민 건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내외 인증을 통한 하나로 의료재단의 우수성 하나로 의료재단은 2005년에 국민보건의료 향상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09년에는 제37회 보건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몽골의료업계 최초 북극성훈장을 수상했다. 2014년 소‘ 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부문 대상’ 수상 (포브스코리아 주최·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 후원) 했다.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운영시스템 개선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도를 얻어 ‘2016 소비자 평가 No.1 브랜드 대상 건강검진센터 부문 대상’ (중앙일보 주최·산업통상자원부 후원) 수상했다. 지역사회를 위한 의료서비스와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꾸준히 펼쳐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는 우수 기업으로 ‘2016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 의료봉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09년에 이어 2017년에도 보건의 날을 맞아 질병 예방 및 국민 건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세상이 건강한 하루, 오늘도 그 하루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 있다. 하나로 의료재단은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재단 이념 아래 임직원 모두가 ‘섬김과 배려’의 정신으로 이웃과 더불어 생각하고, 고객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의 건강한 삶을 위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나로 의료재단은 ▶독거노인ㆍ소년소녀 가장ㆍ장애인 등 의료소외계층 의료지원 ▶다문화 가정 및 싱글맘 검진 지원 ▶외국인 근로자ㆍ북한 이주여성 검진지원 ▶북한 개성공단 남북협력병원 업무지원 ▶KOICA초청 개발도상국 연수생 검진 지원 ▶세월호 유가족 무료 검진 지원 ▶원자력발전소 및 광산지역 주민 건강검진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천문권 기자

2017-08-01

영 비즈니스맨 스토리 o2owireless.com 데이비드 김 대표

LA다운타운에 있는 o2owireless.com의 사무실. 뒤편 널찍한 창고와 함께 사무실에는 여러대의 컴퓨터와 모니터가 있었다. 분위기는 활기찬 IT 컴퍼니. 여기서 핸드폰 액세서리 계의 ‘동대문 상가’가 되고 싶다는 데이비드 김 대표를 만났다. 젊고 앳된 얼굴, 하지만 바른 자세와 정직한 말투. 젊은 만큼 비즈니스 모델도 모던했다. “핸드폰 액세서리를 취급하는 모든 도매상과, 구매를 원하는 모든 소매상들의 상가와 놀이터가 됐으면 한다”는 소박한 바람을 전하는 김대표. 영 비즈니스맨의 이야기, 김 대표와 이야기를 나눠봤다. 우선 이 회사를 좀 소개해 주시죠. o2owireless.com 중 o2o는 ‘온라인 to 오프라인’의 머릿 글자를 따서 지었습니다. o2owireless.com는 휴대폰 관련 액세서리를 취급하는 수입상과 도매상(셀러)와 소매상(리테일러)를 연결 시켜주는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입니다. 온라인을 통해 웹사이트 한 곳에서 여러 도매상이 가진 많은 종류의 제품을 시간과 지역 제한 없이 소매상에게 제공합니다. o2owireless.com을 통해서 자세히 살펴보고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웹사이트 만들게 된 계기는 뭔가요? 지난 5년간 LA에서 북쪽으로 3시간 정도 떨어진 산타 마리아라는 지역에서 휴대폰 가 게를 관리했습니다. 손님에게 판매하기 위한 휴대폰 액세서리 구입을 위해 LA에 방문 하거나 온라인으로 구매 했는데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불편함을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먼저, 온라인으로 여러 도매상의 웹사이트에서 가격이나 디자인 정보를 보고 구매 하 려면 각각의 사이트 마다 내가 소매상이고 매장을 운영 한다는 증명을 해야 합니다. 그 래서 셀러스 퍼밋을 제공하고 회원가입을 해야 했습니다. 또 웹사이트 마다 들어가서 개별적으로 쇼핑 하고 주문 하는 것이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LA쪽에 도매상들이 많은데 직접 구매도 가능하지 않습니까? 네. 초반에는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스토어를 운영하면서 그러기가 쉽지 않았습니 다. 매주 LA에 와서 구매하려고 새벽 일찍 서둘러 출발해도 차가 막히고, 다운타운에 들어가면 주차 문제도 생겨서, 도매상 방문할 때 쯤이면 오전 10~11시가 됩니다. 11시 부터 도매상을 방문하여 제품들을 살펴보고 구매하고 나오면 한 매장에서 최소 1~2시 간은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한 매장에서 1시간 이상씩의 시간을 보내다 보면 많이 다녀도 고작 3~4군데 도매상을 보고 나면 도매상들은 문을 닫아 다른 도매상들을 방문을 할 수 가 없었습니다. 매주 같은 도매상만 방문을 하니, 다른 도매상이 판매하는 새 로운 제품들을 접할 기회, 가격비교 등의 기회도 없었습니다. 제품의 다양성에 문제가 있고, 또 하루 전체 스토어를 비워야 하는 것도 문제였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 들이 느끼시는 점일겁니다. 자기 스토어를 운영하면서 불편했던 경험들이 웹사이트를 만들게 된 계기라고 볼수 있 겠군요? 네. 그렇습니다. 저는 이런 에로사항이 저보다 더 먼 거리에 있거나, 혼자 스토어를 운영하는 소매점의 경우 도매상 방문이 더 어렵다고 봅니다. 때문에 저보다 더 큰 고민일 것이라 생각 하였습니다. 예전에 LA 자바시장 도매상들과 조그만 지역 소매상을 연결 시켜주는 웹사이트처럼 휴대폰 액세서리에도 이런 웹사이트를 만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시작하게 됐습니다. o2owireless.com 만의 장점이 있다면? 도매상과 스토어 운영하시는 분 양쪽 모두 장점이 있습니다. 우선 스토어 운영하시는 분 입장에서 보겠습니다. 한 번 등록해서 가입하면 저희 웹사이트 한 곳에서 여러 도매 상의 제품들을 한 눈에 쇼핑하실 수 있습니다. 당연히 가격과 디자인 비교도 가능합니 다. 또 o2owireless.com 한 곳에서 여러 도매상에서 제품을 한번에 결제까지 원 스탑 으로 가능 합니다. 도매상들 마다 제품들이 많이 틀린가요? 도매상들도 경쟁이기 때문에 좀 그런 편입니다. 도매상들마다 스피커, 케이스, 충전기 등등 취급하는 브랜드가 다르고 품질, 가격 등이 다릅니다. 입고 될때의 가격, 수입될 때의 가격이 다 틀리기 때문입니다. 여러 군데를 비교해보고 구매 해야 한다는 것을 당연히 알고 있지만 그렇게 하는 것은 시간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제품이 중국 몇몇 공장에서 나오기 때문에 같은 제품도 많습니다. 하지만, 각각의 도매상마다 주력 상품은 직접 제작을 하거나 대량 수입을 하기 때문에 o2owireless.com 를 이용하면 각각의 도매상의 유니크 한 제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 하실수 있습니다. 도매상 여러 군데서 쇼핑할 경우 배송 비용이나 이런 문제가 복잡하지 않나요? 그 문제가 저희 o2owireless.com이 가장 신경 쓴 부분입니다. 여러 도매상에서 구매한 물건이라도 저희 사이트가 마련한 통합배송방식을 통해 배송 비를 절약 할 수 있습니다. 또 도매상의 제품을 구매 후 배송 추적, 주문 내역 관리가 한 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거래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저희들이 원만한 해결을 위해 도와 드립니다. 도매로 파는 사람 입장에서는요? 첫번째 웹사이트 구축, 마케팅, 추가 비용 없이 온라인에 본인의 제품을 판매 할 수 있 습니다. 현재 웹사이트가 없는 분들이 많습니다. 있다 해도 관리 인력이나 비용 문제 등으로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어 도매상들 입장에서 볼때는 손해를 보고 있는 셈 입니다. 저희가 이런 부분까지 커버해드립니다. 웹사이트로 보고 주문하면 거리 제약도 없을 거 같은데? LA에서 (1~3)시간 거리에 있지만 자리를 비우기 애매한 스토어 운영자들 뿐만 아니라 타 주의 스토어 운영자들에게도 많이 이용하십니다. 특히 한인들이 주 고객이 아니라 면 더 좋습니다. 이유는 프리페이드 통신사를 운영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상품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확실히 한국 분들이 핸들링하는 액세서리 들이 품질이나 가격면에서 월등합니다. 야심찬데, 앞으로의 계획은? 한국에서 다양한 디자인의 옷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 하면 동대문 도매 상가를 떠 올립니다. 다양한 휴대폰 액세서리를 한곳에서 팔고 살수 있는 온라인 휴대폰 액세 서리 도매상가로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또, 한국에 새로운 디자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들이 많은데 판로가 없어서 미국 에 진출 하지 못하시는 분들께 새로운 판로도 열어 드릴 계획입니다. 미국에 계시는 상 인들께서는 저희 사이트를 통해서 최신 유행하는 디자인과 좋은 가격의 핸드폰 액세 서리들을 거의 실시간으로 보시고 구매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웹사이트: o2owireless.com 천문권 기자

2017-08-01

웨이브, 성형외과 의사를 가르치는 성형외과가 되기까지…

4명의 분야별 성형외과 전문의 닥터리 원장과 3명의 분야별 전문의로 이루어진 웨이브는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동양인 전문 성형외과이다. 닥터 피터리 원장은 VIP환자 수술을 담당하고 있으며 한국, 미국 타주, 중국 등을 방문해 성형외과 의사 교육 및 강사로 초청될 만큼 명성이 높다. 안티 에이징 리프팅 수술 및 눈 성형을 위해 미국뿐 만 아니라 한국, 중국,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환자들이 찾고 있다. 닥터 권은 코와 가슴 수술에 선구자다. 닥터 권의 환자는 “그의 특유의 완벽주의적인 성격으로 어떤 수술과 시술도 꼼꼼하게 한다” 라고 말했다. 닥터 쉬프런은 바디 성형의 절대자로 꾸준히 몸매 교정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을 하고 있다. 새로 합류된 닥터 웡은 얼굴 성형 전문의로 눈과 코 성형 그리고 주사시술에 뛰어난 기술을 소유하고 있다. 10년마다 자격을 갱신하는 시험에 통과된 의사만 등록할 수 있는 ASPS (미국 성형외과 전문의 보드)에 등록된 닥터들이기에 웨이브를 더욱 믿을 수 있다. 체계적인 시스템과 최고실력의 스텝 17년동안 성형외과 산업에서 선두를 지킬 수 있는데에는 체계적인 시스템과 환자의 만족을 우선시하는 모토가 주효했다. 의사뿐 만 아 니라 최고 실력의 P.A.(Physician Assistant)와 R.N. (Registered Nurse)에게 저렴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스텝들은 정기적인 트레이닝과 데모 교육을 통해 가장 최신의 기술을 배운다. 풍부한 경험의 시술자들은 많은 환자들이 웨이브를 찾아오는 이유 중 하나 이기도 하다. 또한 안전한 수술을 위해서 마취과 보드 전문의도 상주하고 있다. 2만여건의 풍부한 경험 ‘차별화된 결과’ 37년 성형 역사에 쉽게 따라올 수 없는 2만여건 이상의 풍부한 성형수술 경험으로 차별화된 결과를 자랑한다. 웨이브 성형외과는 AAAASF 인증 받은 2개의 종합병원 수준의 자체 첨단 수술실을 완비하고 있다. 17년동안 LA에서 자리를 지킬 수 있는 이유는 만족 도 높은 결과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기 때문이다. 웨이브의 실제환자 이모씨는 “2년전 웨이브에서 페이스 리프팅 후 너무 만족해요. 제 친구들에게도 웨이브 추천해주고 오늘 저희 딸도 쌍꺼풀 수술 상담 받았어요. 잘하는 곳은 입 소문이 나기 마련이죠”라고 전했다. 맞춤 성형으로 자신감 회복 무조건 유행에 따라가지 않고 환자와 자세한 상담 후 얼굴형을 분석해 맟춤 성형을 제공한다. 닥터 리는 “아름답지 않은 사람은 없다. 하지만 자신이 외모 때문에 자신감 을 잃었다면 웨이브는 그 자신감을 찾아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와주는 것을 모토로 한다” 라고 말했다. 여성 뿐 만 아니라 남성들도 외모에 관심이 늘면서 각각의 환자에게 맞는 시술 및 수술을 제안해준다. 다양한 이벤트 및 할인 제공 웨이브는 뷰티 엑스포 등 다양한 이벤트로 웨이브를 사랑하고 지지해주시는 환자들에게 보답하고자 알뜰하게 젊고 예뻐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매달 특별한 프로모션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웨이브 성형외과는 LA 한인타운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어바인, 롤렌하이츠, 아케이디아 4군데의 지점에서 상담과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많은 환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오는 10월에는 샌프란시스코 지점을 오픈 하며 내년에는 뉴욕 지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전화: 866-647-3220 ▶카톡 아이디: WAVEPS ▶웹사이트 www.WavePlasticSurgery.com

2017-08-01

[비즈스토리] 탐앤탐스 미국법인 '미국형 가맹점' 시작

요즘 비즈니스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형태. 프랜차이즈다. 우리는 통상 ‘가맹사업’이라고 부른다.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일정 자격을 갖춘 사람에게 일정 지역에서 영업권을 주는 것을 말한다. 프랜차이즈의 원 의미는 프랑스에서 유래됐다. 원래 뜻은 ‘속박으로부터 해방’이다.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일정 거리를 벗어나 조금은 자유롭게 운영한다는 의미도 있다. 최근 캘리포니아 프랜차이즈 면허 갱신에 성공한 탐앤탐스. 한국의 토종 커피 브랜드다. 탐앤탐스가 이번에 ‘친 가맹점주 스타일’을 기반으로 설계한 미국형 프랜차이즈로 새 출발했다. 출발점에선 미국형 비즈니스 스토리 ‘탐앤탐스’를 들여다 봤다. ‘로열티 3.5%수준’ 타사대비 운영에 강점 현재 캘리포니아 프랜차이즈 대부분은 5%이상의 가맹비 외에 홍보비까지 가맹 점주가 부담하고 있다. 탐앤탐스 미국법인이 공개한 자료에는 로열티가 3.5% 수준으로 타사대비 가맹점 운영에 큰 장점이 있다. 점주의 부담이 확실히 줄었다. 필요할 경우 광고•홍보비까지 가맹 본사가 부담한다. 제품별 마진율 또한 경쟁업체에 비해 대폭 깎아 가맹점주와 본점간 상생의 길을 열었다. ‘무분별한 매장 증설 없을 것’ 로이 이 법인장은 “새로운 정책에 반응은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이럴수록 가맹점 오픈에는 더 신중을 기할 것”라고 말했다. 무분별한 매장 증설은 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이 법인장은 이어 “한 가맹점 오픈을 최종 결정할때까지 오로지 상생과 협력만을 생각하며 진행 할 것”이라고 덧붙여 이번 미국형 가맹사업이 ‘친 가맹점주’정책 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직영점 확장에도 속도 내’ 탐앤탐스 미국법인은 캘리포니아 가맹점 확장 외에 직영점 확장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말 오픈 한 올림픽과 뉴햄프셔의 ‘탐스 커버리’는 이미 성업 중이다. 8월에는 위티어와 오션뷰 길의 대형 카워시 매장에 ‘콜라보레이션 매장’을 오픈하며 주류사회에 첫 선을 보인다. 또 2018년 윌셔와 윌튼에 신축 예정인 콘도 1층에 위치할 매장은 2600스퀘어피트 넓이로 LA한인타운에서는 볼수 없었던 프리미엄 커피 문화공간을 제공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텍사스, 뉴욕, 버지니아 등에서도 활발한 가맹사업을 예고 하고 있어 한국 토종 커피브랜드의 영향력을 넓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타주 가맹점도 적극 지원 계획’ 이 법인장은 “텍사스와 뉴욕의 가맹 예정지는 이미 본사 수퍼바이저와 함께 현지 조사를 마치고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어 확정 단계”라면서 “앞으로 타주에 저희 탐앤탐스를 알릴 기회가 있다면 각 담당 수퍼바이저들과 직접 방문해 예비 가맹점주 분들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탐앤탐스의 ‘미국형’ 가맹사업이 캘리포니아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 같다. 우선 본사 직영으로 운영되던 버몬트 갤러리아 점을 가맹점으로 전환했다. 트래픽이 꽤 많은 곳이다. 어떤 변화로 시작될까? “가맹본사·가맹점 관계 아니라 비즈니스 파트너예요” 탐앤탐스 미국형 가맹점 1호 모니카 원 대표 “본사와 가맹점 관계 새롭게 설정 돼 만족” 한국 토종 커피점 브랜드 탐앤탐스의 달라진 미주법인의 첫 번째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LA한인타운 버몬트와 5가의 갤러리아 마켓 1층에 있다. 탐앤탐스가 최근까지 직영으로하다 이번에 프랜차이즈로 전환했다. 이곳의 모니카 원 사장을 만났다. 장사는 잘 되십니까? ▶ 수개월간 가맹본사와 함께 운영해봤고, 마지막 한달은 시험적으로 제가 해 봤어요.모든 계약을 완료하고 직접 하고 있습니다. 몇개월 가량 본 것으로 운영 상태는 좋습니 다. 그보다 커피점 하기를 아주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면에서 잘했다고 생각하시는지? ▶두 가지 정도인데요. 하나는 미국법인 가맹본사가 한국 일반 프랜차이즈 좀 달라서 좋아요. 한국에 있는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요즘 한국은 프랜차이즈 문제로 시끌시끌 하쟎아요. 탐앤탐스 미주법인은 이번에 프랜차이즈 계약 내용이나 방식을 미국식으로 바꿨다던데, 실감이 나더라구요. 최소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상생, 오히려 가맹점을 더 챙겨준다고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요? ▶아이들하고 남편이 지금 한국에 있어요.원래 저도 가기로 한 여행인데, 탐앤탐스 개점 때문에 저는 못갔죠. 한국 친구나 친척들이 “왜 안오냐”고 묻길래 “탐앤탐스 프랜차이즈를 시작해서 지금 너무 바쁘다”고 했더니 다들 “와~”하고 탄성을 올려요. 저는 잘 몰랐지만 탐앤탐스가 한국에서 유명한 커피 전문점이더라구요. 왠지 미국에 사는 한인으로 뿌듯함. 이런게 있었습니다.” 운영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제가 헐리우드 장로병원 건너편에서 유니폼 가게를 오래 운영했어요. 간호사복, 의사 복 이런 전문직 유니폼을 했는데 전부 로컬 사람들이었어요. 이제 한국 사람들 많이 보 고, 한국 브랜드로 커피점 운영하니 너무 좋습니다. 제가 커피를 좋아하기도 하구요. 비즈니스 경험이 많으신데 특별히 이걸 택한 이유는? ▶미국에서 스몰 비즈니스 하면서 큰 돈 벌기는 쉽지 않습니다. 쭉 해보니깐 마음 편하 고, 수입이 안정적으로 들어오는게 가장 좋은 비즈니스라는 생각이에요. 제가 볼 때 프랜차이즈 커피샵은 롱런 아이템이라고 생각해요. 오래 안정적으로, 사람들과 함께 어울 리며 비즈니스하고 싶다. 이런 생각으로 택했습니다. 만약 누군가 프랜차이즈 커피점 개점에 대해 물어본다면? ▶그 분이 원하는게 뭔지 모르지만 저와 생각이 비슷하다면(안정적이고 롱런아이템) 저는 하라고 할 거에요. 아마 미주에 한인들이 다 비슷한 생각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는 잘 챙겨줍니까? ▶그런 것도 물어보세요?(웃음). 잘 챙겨준다는 표현 보다 잘 협의해 준다는 말이맞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보다 조건도 좋고 비즈니스상 자율권을 훨씬 많이 주는 듯 합니다. 한국 탐앤탐스의 브랜드 이미지에 미국이라는 것도 아마 한 몫 하겠죠. 맛을 일정하게 해줘야 하고 로고도 일정해야 하니 커피 파우더와 컵은 가맹본사가 제공하고, 물이나 기타 물품들은 가맹점에 자율권을 주고 이런식이죠. 아직 초기라 가맹본점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데 점차 가맹점으로서 누릴 수 있는 자율권을 찾아 가야죠. '조건이 좋다'에 대해 좀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음. 로열티라고 하죠. 상표 사용권. 그게 지난 법인 때 보다 많이 내렸어요. 홍보나 이런 비용도 몇 퍼센트 보통 부담하는데 그것도 없어졌고. 이런저런 혜택이 생기면서 숨통이 트였어요. 무엇을 하든지 초기에는 비용이 좀 많이 나가잖아요. 지금은 가맹본사나 가맹점 같지 않고, 그냥 같이 하는 비즈니스 파트너 같아요. 편안하게 잘 하고 있습니다. 천문권 기자

20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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